경북 문경시 점촌북초등학교가 지속가능한 발전교육을 위한 미래형 교육을 위해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는 중점학교로 선정됐다.
문경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기상청 등 6개 관계부처와 협업해 ‘2023년 탄소중립 중점학교를 선정했다.
경북에서는 2개교로 경산 압량초등과 함께 문경 점촌북초등학교가 중점학교로 선정됐다.
앞으로 탄소중립 중점학교는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 운영, 시설·공간 조성 등 사업비 지원과 부처별 전문 분야를 중심으로 기후·환경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점촌북초등학교는 ‘탄소 Zero-같이 해요’라는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기반 환경지킴이 활동 △환경 학습권 보장 △저탄소 급식메뉴 활동 △지구-생태 시민 교육과정 운영 △지역과 연계한 생태체험 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점촌북초등학교는 생태교육 및 ESD교육 등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동물사랑 배움학교’운영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점촌북초등학교 하미경 교장은 “교육구성원의 공감과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거점학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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