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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벚꽃, 이달말 부천·안성 이어 내달 양평·여주서 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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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벚꽃, 이달말 부천·안성 이어 내달 양평·여주서 개화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직접 꽃눈 확인한 자료 토대로 개화 시기 추산

올해 경기지역 벚꽃은 평년보다 3~10일 빠른 이달 말 부천과 안성을 시작으로 다음달 초엔 양평과 여주까지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에 따르면 경기지역의 올해 벚꽃 개화 시기는 지난달 8일부터 산지에서 직접 꽃눈의 갈색 비늘이 벗겨지는 것을 관찰한 결과를 토대로 추산됐다.

▲벚꽃 모습.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이번 관찰 결과에 따라 이달 마지막 주 안성(서운산), 부천(원미산)을 시작으로 다음달 1~2일 부천(무릉도원수목원), 오산(물향기수목원), 안양(수리산), 남양주(축령산), 8~9일 광주(남한산성), 김포(수안산), 양평(용문산), 여주(황학산수목원)에서 왕벚나무의 개화가 예상된다.

이는 지난 10년간 국립수목원과 각 지자체 산림환경연구소가 공동으로 수행한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종 생물계절 관측 모니터링' 연구를 통해 수집해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길용규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나무연구팀장은 "기존 봄꽃 개화 지도에 표기된 개화 시기는 온도 요소 등을 활용한 통계 데이터에 따른 분석이지만, 연구소 자료는 직접 꽃눈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더 정확하다"며 "벚꽃은 개화 3일 후 만개하는데 도 내 수목원의 경우 4월 초순이면 활짝 핀 벚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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