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와 삼척국유림관리소, 강원일보사는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삼척시민들에게 오는 25일 삼척시민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는 삼척종합운동장과 8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동시에 진행하며,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1인당 3본 이내의 묘목을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배부 수종으로는 매실나무, 자두나무, 감나무, 호두나무 등 총 2만 4000본이다.
이번 삼척시민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예방 홍보캠페인도 함께 실시해 산불 예방의 중요성은 물론 요즘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를 인식하고, 나무 심기에 대한 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의미에서 준비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시민들의 관심도 많을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나무를 직접 심고 가꿀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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