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천문대(대장 최형빈)가 24일 18시 30분부터 20시 30분까지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찾아가는 시민관측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관측회는 달과 금성이 가까이 접근하는 현상을 관측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3월2일 금성과 목성 근접 현상 이후 3주 만에 다시 태양계 천체들끼리 근접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민천문대는 이날 제주지역에서는 달 뒤편으로 금성이 가리는 금성 엄폐 현상을 관측할 수 있지만 대전지역에서는 달과 금성이 3분각(0.05도)이내로 근접한 모습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날 달의 모습은 초승달로 정말 얇은 달과 금성이 가까이에 위치한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대전시민 누구나 관측회 진행시간 안에 엑스포시민광장을 방문하면 망원경을 통해 관측할 수 있다.
한편 관측회에서는 버스킹 공연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민천문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민천문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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