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팔금면은 다음달 8일부터 22일까지 '황금빛으로 물드는 유채섬'이라는 주제로 '팔금 섬 유채꽃축제'를 개최한다.
팔금면은 유채꽃 축제를 위해 관람로와 포토존을 곳곳에 설치하고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253ha의 광활한 대지에 넓게 펼쳐진 유채꽃밭은 황금빛으로 뒤덮여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축제기간에는 팔금을 일주할 수 있는 자전거 투어와 아마추어 사진대회, 학생 사생대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또 팔금의 지역특산물인 꾸지뽕·김·천일염 등을 판매하고 향토음식점 부스를 설치해 팔금갈포래국밥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축제장은 차편으로 목포에서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박종업 팔금면 유채꽃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팔금면을 널리 알리고 축제를 성황리에 마쳐 지역행사에서 전국행사로 나아가는 방향으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렬 팔금면장은 "1섬1색 프로젝트 추진을 통한 황금의 섬을 널리 알리고 주민과 관광객이 하나돼 즐거운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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