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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배에서 '베텔게우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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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배에서 '베텔게우스' 우승

삼관마 향한 첫 걸음...경주기록 1분 26초3

올해 경마 '트리플 크라운‘ 시리즈 전초전인 '제16회 경남신문배(L)' 대상경주에서 '베텔게우스(3세, 수, 한국, R67)'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는 지난 19일 열린 '경남신문배(6경주, 1400m, 3세, 국OPEN)’에서 최시대 기수가 기승한 '베텔게우스'가 경주 종반 폭발적인 탄력을 발휘하며 금빛 트로피를 들어올렸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16회를 맞이하는 이번 경주는 낮은 등급(L등급)의 대상경주이지만 국산 3세 최고마를 가리는 '트리플크라운' 시리즈의 예선경주라고 할수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올해 경남신문배에서는 부경의 9두 중 베텔게우스, 글로벌히트, 백투더레전드, 파이널세븐 등이 우승을 노렸다.

이날 경주에서 9마리가 출주한 가운데 초반 선두권을 장악한 마필은 ‘승리매직킹’, ‘영광의에이스’, ‘월드레전드’ 였다. 경주 초반 주로 안쪽 말의 빠른 전개로 5위로 달리던 ‘베텔게우스’는 3코너부터 시동을 걸며 4위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결승선 전방 300m에서부터 바깥쪽에서 추입해 나오며 결승선을 200m 앞두고 경쟁자들을 제치고 역전에 성공하며 결승점을 통과했다. 경주기록은 1분 26초3이다. 2,3위는 경기 초반부터 선두로 달리며 치열한 다툼을 벌인 김혜선 기수의 ‘월드레전드’, 다실바 기수의 ‘영광의에이스’가 각각 차지했다.

베텔게우스(수, 레이팅67, 이종훈 마주, 백광열 조교사, 승률 71.4%, 복승률 85.7%)는 이번 출전마 중 수득 상금액과 레이팅이 독보적으로 높다. 출전경험 총 7회 중 두달 간격으로 승급하였고 올해 2월초 2등급으로 승급했다.

조부마는 세계 최고의 씨수말로 통하는 타핏, 부마는 최근 씨수마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콩코드포인트', 모마는 '패티즈스위트송'. 형제마로는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판타스틱킹덤’이 있다. 출전경주 중 작년 루키스테익스 부산 경주를 제외하고 모두 1·2위 순위권에 들며 안정적인 기량을 선보이고 있고 이번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트리플 크라운‘ 시리즈경주에도 상위권 성적이 기대된다.

한편 이날 같은 조건으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스포츠서울배’에서는 이혁 기수가 기승한 ‘섬싱로스트(3세, 수, 한국, R48)’가 우승, ‘나올스나이퍼(3세, 수, 한국, R61)’와 ‘드래곤스타(3세, 수, 한국, R47)’가 그 뒤를 따라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4월에 개최되는 서울·부경 통합 최강 3세마를 가리는 ‘KRA컵 마일(G2)’의 승자가 누가 될 것인지 더욱 기대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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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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