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지난 8일 제60회 전북도민체육대회·2023년 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장 시설물을 일제히 점검했다.
이번 전북도민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는 김제시에서 10년 만에 개최하는 대회로 개·폐회식 장소인 김제시민운동장과 실내체육관 등 12개소의 종목별 경기장 시설물 정비상황을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이번 도민체육대회 사업비 확보를 위해 전북도를 수차례 방문하는 등 발로 뛰며 도비 보조금, 특별조정교부금 등 총 23억 원의 도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그 동안 낙후돼 있던 각종 체육시설을 정비하고 정비된 시설물은 향후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체육 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장 시설물 정비상황을 직접 점검한 정성주 시장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경기장별 빈틈없는 정비와 점검으로 모든 선수가 완벽한 조건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주문하고, "김제시민의 꿈과 전북도민의 소망이 하나되어 제60회 전북도민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로 대도약 하는 초석을 다지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60회 전북도민체육대회는 9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 3일간 39개 종목을, 2023년 전북장애인체육대회는 9월 15일부터 9월 17일까지 3일간 16개 종목이 진행되며 대회기간 동안 약 25,000여 명의 선수단 및 임원, 관람객 등이 김제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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