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유기성 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설치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사업비 324억 원 규모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김제시 공공하수처리장 내 설치할 계획이다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은 유기성폐자원(음식물, 가축분뇨, 하수슬러지 등) 2종 이상을 병합 처리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시설물을 말한다.
생산된 바이오가스 중 일부는 탄화시설 대체연료로 사용해 공공하수처리장 에너지자립율을 높일예정이고 나머지 바이오가스는 연료전지 발전시설에 공급하며 액화이산화탄소는 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해 농가 수익 및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제시는 현재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처리를 각각의 시설에서 처리하고 있으며 음식물처리시설은 시설 노후로 인해 처리효율감소, 기술 진단 결과 신규 설치 검토, 악취 발생으로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 새만금 수질개선 목표 달성, 지역주민의 주거환경개선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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