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2일 김제시청 2층 상황실에서 김제시 맞춤형 투자유치 계획 수립과 활발한 투자유치 여건 조성을 위해 김제시 투자유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2023년 투자유치 추진전략 보고 ▲2022년도 투자진흥기금 결산 및 2023년도 투자진흥기금 운용계획안 심의 ▲지평선산업단지 투자기업 분양가보조금 지원안을 심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사상 초유의 경기침체 위기 속에서도 지난해 ㈜두산 등 9개 기업 3,939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내고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와 463개 일자리 창출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또 투자유치가 탄력을 받기 위해서는 백구 제2특장차단지와 지평선 제2산업단지의 신속한 조성이 필요함에 인식을 같이했다.
한편 2023년 지평선 산업단지 분양률 100% 달성과 장기 미착공 부지에 대한 투자이행 촉구 및 적극적인 대체 기업 유치를 통해 지평선산업단지 가동률 7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투자기업 본사 이전 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방재정 기여 및 우수인력 확보 등 기업 유치의 질적 효과를 높이고 투자기업이 장기적으로 지역 내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정성주 시장은 "위축된 국내외 경제상황 속에서도 민관 협력으로 지난 한 해 괄목할 만한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며 "위원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김제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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