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24일 행정안전부 주관 인구감소 대응 워크숍에서 인구감소 위기 극복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워크숍은 2021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89개 지자체와 18개 관심지역의 시․도 연구원 및 업무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됐다.
지역 간 인구 불균형에 따른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인구감소 대응 업무담당자 워크숍은 지방소멸대응 관련 제도 및 공모계획 안내, 특강, 우수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고, 김제시 김숙영 인구정책팀장은'내 삶이 더 좋아지는 김제, 시민곁에 든든한 인구정책'주제로 차별화된 김제형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인구감소지역 지자체와 함께 인구성장 초석마련의 밑거름이 되는 정주여건 개선·청년인구유입·생활인구확대 등 기반 구축을 포함한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정책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같은 날 오전에는 신규 실무수습 직원(47명)을 대상으로 지역소멸 위기와 직결된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공감대 형성을 위한 인구 감수성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날 실시된 인구교육을 통해 저출산·고령화와 지방소멸 등 인구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고, 인구정책 우수 시책·추진 성과 등을 포함한 인식 교육을 통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인식 변화를 이끌었다.
한편 22년 지방자치단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김제시는 지난 9일 임실군의회 의원 정책연구회에서도 벤치마킹 대상지로 방문하는 등 인구정책 롤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인구문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인식 변화를 통해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추진해 지방 소멸위기에 대응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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