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이 전통술과 공예품 등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확대 지급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현재 고향사랑기부금을 낸 시민에게 잣·사과·포도즙·쌀·한우세트·가평사랑상품권·휴양 숙박시설 이용권·관광지 순환버스 탑승권을 답례품으로 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은 기부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전통술과 공예품, 가공식품과 농축산물도 주기로 했다.
군은 이달 안에 전통주 개발연구원과 국조양조장과 공급 협약을 맺고 전통술을 답례품 목록에 등록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사용할 것”이라며 “기부자가 답례품을 다양하게 고르는 기반을 마련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자치단체에 1인당 500만 원 범위 안에서 기부하는 제도다.
고향사랑e음 사이트나 농협을 방문해 내면 된다.
10만 원 이하 기부금은 전액, 초과한 금액은 16.5% 세액 공제 혜택을 준다. 또 기부액의 30% 안에서 답례품도 받는다.
올해 군이 목표로 정한 기부금은 1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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