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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시장 “새만금 동서도로 및 신항만은 당연히 군산 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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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시장 “새만금 동서도로 및 신항만은 당연히 군산 관할”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 새만금 동서도로, 신항만 군산 관할권 주장

▲새만금 신항만ⓒ군산시

전북 군산시가 새만금 동서도로 및 신항만 방파제의 관할권에 대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20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김제시가 새만금 동서도로에 대한 관할권 결정을 신청해 지난 17일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새만금 동서도로 및 신항만 방파제 관할권 결정에 대한 1차 심의가 열렸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중앙분쟁조정위원회 심의에 직접 참석해 시민들과 시의 입장 등 관할권 확보를 위한 당위성을 주장했다.

이와 관련 새만금 신항은 군산시가 이전에도 관리했던 해상이자 지금도 시민들이 거주하는 고군산군도 도서 지역 사이에 위치하고 섬과 연결해 조성되는 시설로 군산항을 보완하고자 설치하는 시설임을 강조했다.

특히 새만금 기본계획에 따라 새만금의 산업 축을 이루고 있는 새만금산업단지, 동서도로, 신항만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산업기능을 집적화함에 따라 산업발전에 시너지효과를 내기 위해 한 개의 지자체에서 계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효율적임을 피력했다.

또한 인접 지자체와 비교해 대형병원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새만금지역에 거주하게 될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생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새만금 사업으로 인해 인접 지자체와는 비교할 수 없는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감내한 군산시 주민들의 상실감 등을 고려할 때 동서도로와 신항만 방파제는 군산시 관할 임을 주장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동서도로와 신항만 방파제는 마땅히 군산시 관할로 귀속되어야 한다는 입장으로 중분위 위원들의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결정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중분위 심의가 시작된 만큼 사활을 걸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관할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부가 발표한 새만금 신항만 기본계획 방향과 추진 전략에 따르면 신항만은 새만금산업단지의 수출입 지원 및 유통기지 역할은 물론 동북아 수출을 주도하는 서해안 제1의 관문항으로 개발해 미래지향적인 종합복합항만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새만금 2호 방조제 전면 해상인 신시도와 비안도 구간에 들어설 예정이라고 명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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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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