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신풍동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김제비사벌점은 20일에 지역내 저소득 가정을 위한 이웃돕기성금 200만 원을, 그의 아들 홍태현 씨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위해 김제사랑 장학기금 200만 원을 각각 기탁 했다.
홍태현 씨는 우리나라 대표 기업 삼성에 입사한 데 이어 삼성 디스플레이 박사 장학생으로 선발된 기쁨을 나누고자 대학 재학 시 김제사랑장학금을 받은 적이 있어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고자 김제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은숙 대표는 "지역 주민들로부터 받은 많은 관심과 사랑을 어려운 이웃에 환원하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김제시민과 함께하는 파리바게트 김제비사벌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성주 김제시장은 "모두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인데 따뜻한 마음으로 소중한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하신 성금은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잘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탁자는 1998년 9월부터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푸드뱅크에 지속적으로 빵을 기부하고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케이크 만들기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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