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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주요관광지를 편안하게… 시티투어버스 운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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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주요관광지를 편안하게… 시티투어버스 운영 개시

▲시티투어버스ⓒ군산시

전북 군산시가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시티투어버스 운영을 재개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1월 공개입찰을 통해 업체를 선정하고 버스 외관 디자인을 새롭게 하는 등 준비를 마치고 2월 초부터 시티투어버스 운영을 시작했다.

1일 관광을 계획했다면 고군산군도와 월명동 일대의 근대문화유산을 탐방할 수 있는 ‘고군산-시간여행코스와 군산의 근대문화유산과 서천의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 한산모시관 등을 볼 수 있는 ‘군산-서천 광역코스’를 추천한다.

또한 2일 이상 체류할 계획이 있다면 군산의 주요관광지인 고군산군도, 시간여행마을을 포함한 근대문화유산 거리, 금강미래체험관, 경암동 철길마을, 은파호수공원 등 많은 관광지를 짜임새 있게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는 ‘1박 2일 코스’를 경험할 수 있다.

시티투어버스의 1인당 요금은 부담 없이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까지 10년간 동결된 가격인 5,000원이며 20명 이상 단체·초중고 학생·경로 탑승객들은 추가 500~1,000원 할인된다.

‘고군산-시간여행코스’는 1명 이상, ‘군산-서천코스’, ‘1박2일 코스’는 5명 이상 예약 시 주말 운행하며 군산시외버스터미널과 군산역에서 출발하며 예약신청은 인터넷과 전화로 이뤄지며 자세한 사항은 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 시티투어버스가 운영되면서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군산을 여행하며, 일상의 활력을 얻어 가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코로나19 감염병 유행 여파로 관광업계가 다소 위축된 상황에서도 시티투어버스는 97회 운영 1,248명이 이용했다.

군산시티투어버스는 매주 토·일 코스별로 1일 1회 운영하고 있으며 탑승 시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군산의 대표 관광지를 풍부한 해설과 함께 생생하게 전달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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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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