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지평선산단에 자동차전장부품 전문 제조기업 ㈜아이오토가 10일 산단 부지 내 자가공장에 이전개업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광수 김제시 부시장과 황배연 김제시의회 부의장, 최길호 한국특장차협의회장, 김동열 한국고소자동차제작안전협회장 등을 비롯한 유관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아이오토의 김제공장 개업식을 빛냈다.
㈜아이오토는 2022년 10월 H사 소유의 지평선산단 공장을 경매로 취득 후, 6억여 원의 투자를 통해 자동차전장부품(SVM, AVN, 7인치 모니터, 차량차고조절단말기, 무인서빙로봇 등) 생산을 위한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김제공장에서는 무인서빙로봇 생산에 주력할 예정이다.
2018년 법인을 설립한 ㈜아이오토는 벤처기업 등록, 다수의 특허 취득, 정부 R&D 사업 참여 등 기술개발에 끊임없는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아 미래가 기대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2021년에 김제시 기업인 ㈜에이치알이앤아이(舊 호룡)와 전기굴착기 전장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김제시와 인연이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아이오토 관계자는"㈜아이오토의 김제공장을 통해 주력 제품의 생산 및 연구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며, 차후 수송기기의 안전 및 자율주행 분야, 친환경 전기차 및 전기동력화 시스템 분야의 제품화에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광수 김제시 부시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김제에 투자해주신 ㈜아이오토에 감사드린다"며, "사업이 더욱 번창하시길 기원하고 김제시에서도 기업의 애로사항 등의 해결에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