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건축·가스·전기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이 경기 북부지역 화재 예방에 힘을 보탠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한 지방화재안전조사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불이 나면 큰 피해가 생기는 대형 시설물의 안전 관리 상태를 민간 전문가 25명이 점검하는 것이다.
소방기술사와 소방시설관리사, 건축사와 가스·전기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복합 건축물·의료시설 등 북부지역 화재 중점 관리대상 242곳과 문화재·천연가스 공급망·발전시설 등 특별 관리대상 155곳, 산업단지 등 화재 예방 강화지구 8곳의 화재 안전 실태를 점검한다.
고덕근 본부장은 “최근 데이터센터와 대형 쇼핑몰에서 불이 나 큰 피해가 생겼다. 사회 이목이 집중되는 건축물은 전문가 점검이 필요하다”며 “경기북부 지방화재안전조사단을 운영해 화재 발생을 최대한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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