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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화재 예방…민간 전문가가 힘 보탠다

북부소방재난본부 지방화재안전조사단 운영…외부 전문가 25명 선발

소방·건축·가스·전기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이 경기 북부지역 화재 예방에 힘을 보탠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한 지방화재안전조사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합동 청사.ⓒ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이는 불이 나면 큰 피해가 생기는 대형 시설물의 안전 관리 상태를 민간 전문가 25명이 점검하는 것이다.

소방기술사와 소방시설관리사, 건축사와 가스·전기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복합 건축물·의료시설 등 북부지역 화재 중점 관리대상 242곳과 문화재·천연가스 공급망·발전시설 등 특별 관리대상 155곳, 산업단지 등 화재 예방 강화지구 8곳의 화재 안전 실태를 점검한다.

고덕근 본부장은 “최근 데이터센터와 대형 쇼핑몰에서 불이 나 큰 피해가 생겼다. 사회 이목이 집중되는 건축물은 전문가 점검이 필요하다”며 “경기북부 지방화재안전조사단을 운영해 화재 발생을 최대한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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