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3년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40억원(총사업비 80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은 청년층의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에 따라 추진되며, 농촌 청년층의 주거와 육아 등의 부담완화를 위해 공공임대주택과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해 새만금 인근에 정착하고자 하는 청년농을 대상으로 주거 공간을 임대하는 사업이다.
김제시는 2022년 선정된'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및 '농업 스타트업단지 조성사업'과 연계해 새만금 농생명지구 6-1공구 농촌도시 내 면적 10,000㎡ 규모의 사업부지에 30호 내외의 공공임대주택과 공동육아시설, 동아리방, 체력단련실과 같은 문화복지 시설을 조성해 청년들이 안정적, 장기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안정적인 주거환경 제공을 통한 청년인구 유입으로 김제시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해 2026년부터 청년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적극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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