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2일 교통량이 많은 서암사거리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길거리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김제시 총무과 직원 10여명이 모여 인구 밀집 지역인 서암사거리에서 현수막, 피켓 등을 활용한 홍보 캠페인을 펼쳐 고향사랑기부제의 제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며 고향 김제에 기부해 줄 것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김제시는 타 시군구 인구 유입이 많은 시간대와 장소를 선정해 지역외 지역민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도를 안내했으며, 2일 캠페인을 시작으로 2월부터 3월까지 두 달간 시내권 교통량 많은 곳과 읍면동 주요 지역에서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을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2달간의 길거리 홍보를 통해 우리 지역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길 바란다"라며, “김제시에 고향사랑기부제도를 모르는 지역민이 없을 때까지 다양한 홍보방안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일정액을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며,‘고향사랑e음’사이트나 전국 농협 방문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 기부가 가능한 제도이다.
김제시의 답례품은 22종이며 농산물꾸러미, 쌀, 고구마 말랭이, 쑥앙금떡, 모싯잎 송편, 김제사랑상품권 카드 포인트, 모악산 캠핑파크 이용권, 농촌체험 휴양마을 이용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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