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추진

광양시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올해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1일 광양시는 지난해보다 7억 원 증가한 112억 원을 투입해 3055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환경정비, 스쿨존 교통지원단, 엄마손 밥상, 경로당 급식도우미, 카페 모두(MODU) 등 기존 34개의 사업을 강화했다.

▲광양시청 전경 ⓒ광양시

또한 신규사업으로 실버인지놀이지도자 자격증을 갖춘 노인을 노인복지시설로 파견해 이용시민을 대상으로 인지 활동을 지원하는 실버인지지원단, 교통량과 교통안전시설 관련 데이터 구축 지원으로 지역사회 교통안전망 강화에 이바지하는 시니어교통안전데이터조사단 등을 추진한다.

신규사업 4개를 포함한 38개의 노인일자리 사업과 사회활동지원사업은 광양시와 대한노인회, 광양시니어클럽, 중마노인복지관 등 4개 기관에서 수행하게 된다.

중마노인복지관과 광양시니어클럽은 지난달 노인일자리 발대식을 열고 광양시의 발전을 위해 전문적, 협동적 참여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노인장애인과 관계자는 프레시안과의 통화에서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통해 사회 공동체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노인일자리 창출과 사업 강화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