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명예 대표축제인 전북 김제시 지평선축제가 열리는 벽골제가 야간경관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30일,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한 안전개발국장, 관광홍보축제실장, 기획감사실장 및 담당공무원과 야간경관조명 개선사업 실시설계 용역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오후 6시경 벽골제 현장에 모여 야간 방문객 창출을 통해 사계절 관광이 가능한 벽골제를 만들기 위해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지난해 김제시는 대표관광지 육성사업 일환으로 조정래 아리랑문학관에 계절마다 꽃이 피는 초화류동산을 조성하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소나무를 모아 군락지를 만들어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안전사고 위험이 있던 단야루 주변 연못을 현대식 연못으로 재단장하고 분수와 함께 징검다리 설치를 통해 사진찍기 좋은 장소를 마련하여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9월 26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전라북도 대표관광지인 김제 벽골제를 야간경관 명소로 도약시키고자 정성주 시장을 중심으로 관계공무원과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현장을 살펴보고 벽골제의 강점과 함께 부족한 요인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벽골제가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김제 지평선축제 기간 외에도 연중 관광객 창출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벽골제 야간경관 명소화를 통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방문객뿐만 아니라 김제시민이 만족하는 관광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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