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대구 금호강 부지, 108홀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대구 금호강 부지, 108홀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

총 6개소(신설 4, 확장 2 ) 파크골프장 조성

대구시가 파크골프 증가 수요에 맞춰 금호강변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에 나선다.

시는 2024년까지 사업비 82.5억 원(시비 61.5, 시 특별교부금 21)을 투입해 총 6개소 108홀(신설 4개소, 확장 2개소) 규모를 확충한다.

금호강 둔치에 신설되는 파크골프장은 동구 9홀(확장), 서구 9홀(신설), 북구 2개소 63홀(신설), 달서구 9홀(확장), 달성군 18홀(신설)이다.

동구 지역은 기존 27홀 규모의 봉무파크골프장(봉무동 소재)에 9홀을 추가로 조성하게 되며, 서구 지역에는 비산동 매천대교 상단에 9홀을 신규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실시설계용역을 올해 안에 완료하고 2024년 7월 조성 완료할 계획이다.

북구 지역에는 2개소(노곡동, 사수동)로 63홀을 조성할 계획으로, 36홀을 조성하는 사수 파크골프장은 2022년 하반기에 이미 공사를 착공해 현재 토목공사가 진행 중이며, 27홀을 조성하는 노곡동 노곡 파크골프장은 올해 하반기에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사수 파크골프장은 (사)대한파크골프협회에서 인증하는 공인구장으로 조성해 전국 대회 유치 등을 통해 대구의 파크골프장 수준을 한 차원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달서구 지역에는 기존 18홀 규모의 달서 강창 파크골프장(파호동)에 9홀을 확장하는 사업으로,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등의 행정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올해 안에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며, 달성군 지역에도 방천리 해랑교 인근에 18홀 조성해 2024년 7월에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하는 사업이 완료되면 대구의 파크골프장 수는 기존 25개소 513홀에서 29개소 621홀로 늘어나게 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파크골프는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생활체육으로 각광받는 스포츠이자 노인복지시설로 노인질환과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구·군과 함께 파크골프장을 노인복지시설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낙동강대구경북네트워크는 지난해 11월 대구 북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호강 둔치 골프장·야구장 건설 중단을 요구한 바 있다. 

이들은 "금호강을 기반으로 살아가는 야생생물들의 생존에 심각한 위기가 닥쳐오고 있다"며 "지난 3개월간 조사 결과 금호강에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9종이 살고 있고 문화재청 지정 천연기념물이 7종이나 살고 있다"고 주장했다.

▲ 파크골프장 확충 위치도 및 사진대지 ⓒ 대구시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