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의 한 생활 폐기물·청소 도구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나 차량 4대가 타는 등 피해가 생겼다.
26일 포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밤 9시22분께 소흘읍 고모리 창고에서 불이 난다는 119 신고가 들어왔다.
당시 공장 근처 컨테이너에서 쉬던 A(69)씨가 펑 소리를 듣고 나가 화재 사실을 알아챘다.
소방 당국은 인력 67명과 장비 28대를 투입해 3시간 만인 이날 0시25분께 불길을 모두 잡았다.
그러나 이 불로 지게차와 승합·화물차 등 차량 4대와 건물 2개 동이 탔다.
다행히 사람이 다치지는 않았다.
소방 당국과 한전 등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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