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지난 설연휴 기간 김제를 찾은 귀성객을 대상으로 김제터미널과 김제역에서 인구정책 홍보 및 김제 주소갖기 캠페인을 펼쳤다.
시는 민간부문에 지역 인구감소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해와 공감을 끌어내기 위해 “웃음꽃 피우던 내고향 김제愛 살고 싶다”라는 슬로건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을 홍보하고 김제 주소 갖기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청년층을 위한 주거·취업·창업부터 결혼·출산·양육·교육까지 시에서 추진 중인 생애주기별 인구정책과 지원 혜택도 적극 홍보해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설연휴 기간임에도 김제청년회의소, 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 등 민간단체·기관도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동참했으며, 귀성객들에게 인구 가이드북, 전단지, 홍보물품 등을 배부하며 따듯한 고향의 정을 나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난해 인구수가 542명 증가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계묘년 새해도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인구정책 발굴 추진에 매진해,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로 자리매김하는데 행정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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