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가 올해 초등학교에 처음 들어가는 학생에게 축하금을 준다.
금액은 20만 원(양주사랑상품권)으로 4월부터 지급한다.
24일 시의회와 시에 따르면 현재 의정부·남양주·동두천시 등 총 10개 자치단체가 초등생 입학 축하금을 주고 있다.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시민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이 때문에 초등생 입학 축하금을 지원하라는 양주 시민들의 요구가 많았다. 이에 시는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와 입학 축하금(사회보장제도) 신설을 협의했다.
이어 지난달 29일엔 양주시 초등생 입학 축하금 지원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시는 이에 따라 총 예산 4억6200만 원을 들여 올해 초등학교에 처음 들어가는 학생 2276명에게 20만 원짜리 양주사랑상품권을 준다.
신청 기간은 3월2일부터 6월1일까지다.
3월에 신청하면 4월 말에, 4월에 신청하면 5월 말에 주는 방식이다.
부모나 주민등록을 함께 둔 양육자가 해당 읍·면·동이나 시청 인터넷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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