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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조선소 재가동 후 생산 블록 첫 해상운송…기대감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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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조선소 재가동 후 생산 블록 첫 해상운송…기대감 '꿈틀'

연간 10만 톤 규모 블록 생산... 생산 유발, 인구 유입 효과 기대

▲군산조선소 내부 작업공정 모습. ⓒ군산시

HD 현대 군산조선소가 지난해 10월 재가동 이후 처음으로 생산된 블록이 해상운송을 통해 선박 건조에 투입될 예정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블록 생산의 첫 공정인 철판 가공 공정을 시작으로 소조립, 대조립, 도장공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생산된 블록은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로 옮겨져 대형 컨테이너선 건조에 쓰여지게 된다.

현재 공장 재가동 이후 생산된 블록은 20여 개 정도이며 도장공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해상운송을 들어갈 전망이며 재가동에 따라 군산조선소에서 생산될 블록은 연간 약 10만 톤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전라북도와 함께 재가동에 따른 협약사항 이행을 위한 해상물류비, 인력양성, 고용지원 등을 통해 군산조선소의 초기 안정적 가동 유지 및 지역 정착을 도모할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조선소가 이전에 정상 가동 당시 군산 및 전북의 지역경제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만큼 향후 완전하고 지속적인 공장 가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대중공업과 상호 지원 및 협력을 강화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연간 10만 톤 규모의 블록 생산은 생산유발효과 1989억 원과 인구 유입 3600명의 지역경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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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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