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대구 공간혁신, 지구단위계획 통개발 가이드 라인 제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대구 공간혁신, 지구단위계획 통개발 가이드 라인 제시

쾌적한 오픈스페이스로 도시 정체성 혁신

대구시가 노후한 대규모 단독주택지 '통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공간혁신을 구체화하고, 미래 지향적 도시 관리와 민간 주도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 변경으로 종 상향이 가능하게 된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18일 대구시가 발표한 지구단위계획 통개발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각각의 대규모 단독주택지를 따로 개발하는 게 아니라 전체를 대상으로 개발을 추진하는 방식을 이른다.

이에 더 나아가 군사시설 이전 후적지 개발 등 도시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미래지향적이고 중장기적인 도시발전 방향과 민간주도 개발이 촉진될 수 있는 공간혁신의 대구형 주거지 모델을 마련하고자 한다.

용역 대상 단독주택지는 조성 후 50년이 경과된 대규모 단독주택지. △남구 대명동, △달서구 송현동, △수성구 만촌·범어·두산·황금동 일원 7.1㎢다. 

기존에 기반 시설 부족, 주거환경 악화 등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시는 지난해 5월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해 종상향이 가능하게 된 곳들이다.

단독주택지별로 특성에 맞게 스카이라인을 설정하고 배후 주택지와 밀도를 조정하는 등 큰 틀의 개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남구 '대명지구'는 경관 특성이 살아있는 미래 주택지로, 앞산에서 두류공원으로 연결과는 녹지를 확보하고, 군사시설 후적지와 연계한 개발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앞산 카페 골목과 안지랑 곱창골목을 특화하는 방향으로 개발한다.

수성구 '범어지구'는 주변과 조화된 명품 주택지로, 야시골 공원에서 동촌유원지로 이어지는 녹지 축을 조성하며, 제2작전사령부와 법원, 검찰청 후적지와 연계한 개발 방향을 마련한다.

황금동 일대의 '수성지구'는 역동적 스카이라인을 품은 신타운으로 들안길 주변은 낮은 건물을 매치하고 주변으로 갈수록 고층이 들어설 수 있도록 계획했다.

'산격지구'는 젊고 활기찬 새로운 산격으로 ‘유통단지와 경북대학교’ 등을 연계해 부족한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해 안정된 주거 여건을 조성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올해는 대구굴기의 원년으로 대규모 단독주택지부터 공간대혁신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며 "대규모 단독주택지들은 우수한 입지 여건과 잠재력을 가졌다. 통개발 마스터플랜을 통해 대구 미래 50년을 상징하는 미래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 지구단위계획 통개발 마스터플랜 수립방향 ⓒ 대구시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