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정성주시장은 18일 지역내 카페에서 김제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2023년 첫 열린시장실 간담회를 갖고 지역 아동 돌봄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저소득층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학습보조, 여가 프로그램, 취미교실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11개 지역아동센터 대표들과 함께 김제시 돌봄 이용 현황과 농어촌 지역 보육·돌봄 환경 개선 방안 논의 및 김제시 돌봄 환경과 종사자 처우개선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지역아동센터 센터장들은 “아동의 안전과 보호, 건강한 성장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아이가 행복한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김제를 만들기 위해 뜻을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역아동센터는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명감을 가지고 김제 취약계층 및 일반 아동 돌봄을 굳건히 지켜왔다”며, “저출산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중요한 열쇠인 돌봄에 대한 다양한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에서는 안정적인 지역아동센터 운영을 위해 차량유류비, 교재교구비, 냉난방비, 급식도우미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복리후생비(월 10만 원)와 역량강화 연수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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