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신민호)가 올 한해 의정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전남도의회는 17일 광양 도립미술관에서 기획행정위원회 2023년도 의정활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올 한 해 동안 기획행정위원회의 효율적 운영과 내실화를 위해 중점 활동 방향 등 의정활동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은 도민의 복리증진에 앞장서는 일하는 의회를 견인하고 지역구 발전과 연계되는 도정 관심 분야에 대한 심화‧확대를 모색하며 도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목표로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 지역균형발전 정책 개발을 비롯해 동부권 통합청사 실국 이전, 전라남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등 소관 18개 집행부서의 주요 현안과 중점 관리사항을 집중 점검하고 주민 복리향상에 기여할 조례 제·개정 입법을 의원 개인당 연 5회 이상 추진할 것을 제시했다.
특히 위원회 활성화와 역량 강화를 위해 연 2회 이상 업무 연찬회를 실시하고 자치분권과 지방소멸위기대응 정책연구회를 통해 의원의 정책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해 도민의 요구에 신속하고 탄력적인 대응 등을 다짐했다.
신민호 위원장은 “계묘년 새해를 맞이해 위원회의 새로운 각오를 다질 첫 워크숍을 개최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작은 노력들이 모여 큰 꿈을 이룰 수 있는 노적성해(露積成海)의 자세로 의원 개개인 역량을 한층 업그레이드하여 성숙하고 수준 높은 도의회를 구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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