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가 수택동 일대 침수 피해를 막는다.
16일 시에 따르면 수택동 일대를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정해 내년까지 하수관로를 확대하고, 우회관로를 설치해 빗물 유입을 차단한다.
이는 여름철 내리는 집중 호우 때 수택동 일대가 물에 잠기는 피해를 막는 사업이다.
수택동은 2021년 11월 환경부가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지역으로 지정한 동네다.
시는 올해 실시 설계를 마무리하고 국비를 확보해 2024년까지 침수 예방 사업을 모두 끝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택동 일대 침수 지역을 모의 실험을 통해 분석하고, 강우량 유속을 계산해 통수 능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빗물 우회관로도 설치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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