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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찾은 관광객 10명 중 9명은 “다시 찾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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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찾은 관광객 10명 중 9명은 “다시 찾고 싶다”

관광객 대상 설문조사, 여행 만족도 및 서비스 개선 등

▲주요 관광지ⓒ군산시

전북 군산시가 지난해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평균 10명 중 9명이 재방문 의사를 나타냈다.

군산시에 따르면 관광객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해 관광객 수용태세 정비 및 관광 서비스 개선 등에 참고하고자 지난해 주요 관광안내소와 홈페이지를 통해 여행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총 560명의 관광객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여행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2%가 지인에게 군산을 여행지로 추천할 의향이 있으며 87%가 향후 군산 재방문 의사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상 깊은 여행지를 묻는 질문에 시간여행마을, 고군산군도, 경암철동길마을 순으로 응답했으며, 시간여행마을 내에서는 초원사진관, 신흥동 일본식가옥, 근대미술관·건축관·위봉함, 동국사 순으로 선호도를 보였다.

방문 결과 아쉬웠던 여행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2%가 경암동철길마을을 지목했으며 주차 불편과 획일화된 상점들 이외의 볼거리가 부족하다는 점을 이유로 제시했다.

지역 먹거리에 대해서는 짜장·짬뽕 26%, 해산물 11% 이외에도 무국, 빵, 생선구이 등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이외에도 간장게장, 곱창, 갈비탕, 떡갈비, 분식, 백반 등 다양한 선호를 보였고 전반적인 맛집 방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5%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관광 안내 시스템 및 해설 서비스에 대해서는 71%가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대중교통 편의에 대해서는 51%, 주차 편의에 대해서는 55%의 만족도를 보여 다른 항목들에 비해 비교적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군산여행의 종합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82%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한 군산시는 관광객들의 의견을 통한 불편 사항 해결 및 정책 반영을 위해 개선점 및 건의 사항에 대한 자유 의견을 조사했으며 조사된 의견에 대해서는 내부 검토를 통해 반영할 수 있는 사항은 즉시 반영하고, 사안별 소관 부서와 내용을 공유, 부서별로 관광객들의 의견이 검토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관광객 여행 만족도 조사를 통해 관광객의 시각에서 여행지로서의 군산에 대한 인식을 알아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으며, 2023년에도 관광객의 의견을 수집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추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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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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