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대표 이삼걸)가 탄소중립 추진 계획의 일환으로 한국동서발전과 폐광자원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강원랜드가 보유한 자산 및 폐광자원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해 지역경제와 국가 에너지 정책에 기여하기 위해 체결했으며, 협약식은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강원랜드의 부지 및 건물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 사업, 폐광산지를 활용한 육상풍력 사업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공동 개발하게 된다.
또한, 폐광 갱도 내 공기열과 수열을 활용한 에너지효율화 방법을 연구개발하며, 기타 신재생 에너지를 공동 개발할 것을 약속했다.
이삼걸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폐광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 및 친환경 에너지 모델 개발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 11월 한국ESG구조원에서 공표한 2022년 ESG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달성했으며, 음식 폐기물 처리 사내사업화, 연료전지 발전 사업 추진 등 친환경 경영을 통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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