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가 10일 “올해를 경기북도자치도 설치 원년으로 생각한다. 북부 산업 전략지도도 구상 중이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신년 인사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기북도는 360만 인적 자원과 잘 보전한 자연환경 등 우리나라에서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지역이다”라며 “그런 만큼 북도를 자치도로 만들어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래서 경기북도에 산업 전략 지도를 만들 생각이다”라며 “4차 산업혁명에 해당하는 첨단 산업 뿐만 아니라 우리 케이(K) 콘텐츠라든지 디지털 혁신까지 포함한 북부 발전 전략을 짜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앞서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신년 인사회에서는 경제 역동성을 살리고 취약계층이 사회에 재기하는 기회를 더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를 찾아 어린이들을 만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의정부제일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고충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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