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 바이오센서㈜가 전북교육청에 자가진단키트 1만8000개(4350만 원 상당)를 기증했다.
9일 도교육청 5층 접견실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에스디 바이오센서㈜가 전북에 자가진단키트를 기부할 수 있도록 앞장서 준 투반산업 이승현 대표와 이정린 전북도의원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신규 변이 및 해외 감염 확산의 상황에서 에스디 바이오센서㈜의 자가진단키트 기증은 새학기 학교 방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증받은 자가진단키트는 14개 교육지원청에 배부한 뒤 새학기 수요가 있는 학교에 전달, 활용할 계획이다.
이승현 대표는 "코로나19로 기업도 힘들지만 가장 힘든 곳이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코로나19 방역활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의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자가진단키트를 기증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전북교육청은 새학기에도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학교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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