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생긴다.
8일 시에 따르면 인타크자산운용이 3525억 원을 투입해 용현산업단지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인마크자산운용은 호주계 투자 기업이 설립한 법인이다.
이들이 계획한 의정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규모는 2만6000㎡다. 지하 4층·지상 6층짜리 건물이다.
이르면 올해부터 공사를 시작한다. 가동 목표 시점은 2026년이다.
시는 지난 6일 인마크자산운영과 이런 내용의 투자 협약을 맺었다. 시는 데이터센터가 생기면 생산 유발 3663억 원, 부가가치 1274억 원의 효과가 생긴다고 분석하고 있다.
또 1561명이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고 기대한다.
인마크자산운용도 데이터센터 건립 뒤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김동근 시장은 “IT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용현산업단지를 경쟁력 있는 스마트 산업단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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