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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 “지역 발전 원동력은 시민의 힘…” 변함없는 애정 보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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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 “지역 발전 원동력은 시민의 힘…” 변함없는 애정 보내달라

'전남 CBS 시사의 창’ 출연해 관광객 유치문제와 2026 섬박람회 기본계획, 잇따른 소송패소, 조직개편 통한 대규모 인사문제, 통합청사에 대한 견해 밝혀

지난해 여수지역을 다녀간 관광객 수 가 1200백만 명을 돌파하면서 코로나19 이전상태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기명 여수시장이 4일 ‘전남 CBS 시사의 창’에 출연해 관광객 유치문제와 2026 섬박람회 기본계획, 잇따른 소송패소, 조직개편 통한 대규모 인사문제, 통합청사에 대한 견해 등 을 밝혔다.

정시장은 대담을 통해 먼저 “올해 개최되는 순천만 정원박람회에 약 800만 명이 올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라며 “여수시에서는 작년 9월부터 TF팀을 구성해 순천정원박람회에 대해 부서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정원박람회장 안에 여수시 홍보부스 운영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 ⓒ여수시

홍보부스를 통해 박람회 입장권 제휴 할인, 박람회장 셔틀버스 운영 등 홍보를 강화해 순천에 온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것이다.

2026 섬박람회 기본계획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전라남도 조례 제정이 이루어짐에 따라 설립 등기를 통해서 공식적인 조직위원회가 출범하게 된다”며 “조직위원회는 크게 의결기관하고 집행기관으로 구성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의결기관은 전라남도지사 그리고 여수시장 민간인 이렇게 3명의 공동위원장과 이사회로 구성하고 집행기관은 기획과 운영본부를 중심으로 하면 5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는 사무처로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수시가 각종 소송에서 줄줄이 패소해서 손해배상이 수백억 원대에 달했다는 지적에 대해 정시장은 “최근 시의회에서 집행부가 안일한 대응으로 문제를 키웠다는 지적들이 나왔는데 대형로펌 선임해서 열심히 대응했고 사실상 패소가 아니라 승소다”라고 주장했다.

일례로 130억 원 정도 청구를 했는데 본인이 변호사출신 이기 때문에 대충 감이 있었다며 10% 정도로 판결이 날 거다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10% 정도만 판결이 난 것으로 90%는 승소한 것으로서 안일하게 대처한 게 아니다는 설명이다.

▲여수시청 별관 ⓒ여수시

전임 시장 재직시절 별관 청사 증축 문제에 논쟁이 심했던 부분에 대해 별관 청사는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장에 당선이 되고 시에서 근무하다 보니 공무원들의 근무여건이 너무 열악하고 무엇보다 시민들이 불편한 점을 느꼈다는 정시장은 “청사가 8개로 나눠져 있으니까 어디 가서 뭘 해야 될지를 모른다. 시민들을 위해서라도 청사 별관증축은 빨리 해야 하고 현재 지금 사업이 추진돼 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양청사 체제를 운영하겠다고 밝힌 이유에 대해서는 “만약 여서 청사를 폐쇄해 버렸거나 또는 지금 현재 학동에 있는 청사만 유지하게 되면 여서 문수 지역이나 원도심 지역에 시민들이 용납을 안 한다”며 “가장 현실적인 방법으로 원래의 (구) 여수, 그 다음에 (구) 여천 여기에 하나씩 넣어 지역 균형발전도 하고 시민들의 정서적 통합을 추진하다 보니 반대의견이 수그러 들었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전 시장은 대규모 인사가 예정돼 있는 것과 관련해 “이번에 조직개편이 되기 때문에 2300여 명의 공무원들 절반가량인 1천 명 이상이 자리를 움직이는 대규모 인사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공무원 노조와의 소통을 통해 무엇보다도 원칙을 중시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외다 하는 인사는 가급적 배제했으며 열심히 일한 분 또는 연공서열 이런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정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대담 끝에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와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뛰고 고민해 왔다”라며 “시민들이 시정의 모든 분야마다 좀 관심을 가져주시고 변함없는 애정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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