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포천·동두천 섬유·가죽·패션 산업특구(이하 섬유특구)가 2024년까지 연장 운영된다.
경기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양·포·동 섬유특구 운영 기간을 2년 더 연장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양·포·동 섬유특구는 2018년 9월 국내에서 유일하게 특구로 지정된 곳이다.
도와 양주·포천·동두천시, 해당 기업이 힘을 모아 특허 60건을 등록했다. 지난해엔 239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고, 20개 기업은 시설 개선을 끝냈다.
또 지난달엔 15개 기업이 230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거두기도 했다.
도와 양주·포천·동두천시는 특구 연장을 통해 수출 시장을 활성화하고, 생산 기술력을 대폭 향상할 계획이다.
노태종 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경기 북부 섬유·제조업을 탄소‧친환경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양·포·동 섬유특구를 세계적인 섬유·패션 거점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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