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에서 최근 3년 간 설 연휴에 85건의 불이 나 3명이 사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20년~2022년 설 연휴 기간 일어난 화재는 총 85건이다.
화재 사고로 재산 피해는 11억 원이 생겼고, 1명은 목숨을 잃었다.
또 2명은 크게 다쳤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61.2%), 전기 문제(16.5%), 기계 결함(8.2%) 등의 순이었다.
상황이 이러자 북부소방재난본부는 13일까지 전통시장 11곳, 판매시설 21곳, 숙박업소 39곳 등 도민이 자주 찾는 시설 102곳의 화재 안전 실태를 불시에 조사한다.
14개 점검반이 소방 시설 정상 작동 여부와 피난·방화시설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한다.
고덕근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도민들이 안심하고 설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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