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이하, 공발협)가 지난해 산업 동향 및 각종 현황을 조사한 결과 산단 입주기업 중 여수시에 본사를 둔 기업의 비율이 전체 37%였으며 서울 본사를 둔 기업은 51%, 협력업체 수는 4331개, 외부작업자 年 출입 인원은 208만 751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공발협에 따르면 실시한 이번 조사는 공장장협의회 소속사 37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고 소속사 중 참여하지 못한 2개 기업을 뺀 35개 기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된 자료이다.
GS칼텍스의 연간 원유 처리량은 2억 6864만 배럴이고 하루 80만 배럴의 원유를 처리할 수 있는 정제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수산단 입주업체가 생산하는 석유화학 제품의 양은 국내 총생산량 875만 톤(에틸렌 생산기준)의 48%인 415만 톤을 생산하고 있다. 남해화학이 생산하는 비료의 양은 年 78만 톤 수준이었다.
2021년 여수국가산단의 지방세 납부액은 1238억 원으로 2020년 대비 127억 원이 증가하여 여수국가산단이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비중이 큼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21년 여수산단 매출액은 77조 9555억 원, 수출액은 395억 불로 2020년 매출액 53조 5903억 원, 수출액 182억 불 보다 다소 많은 증가가 있었음을 보여줬다.
또 상주인원은 남자 1만 3430명, 여자 679명 총 1만 4109명 중 신규채용 인원은 700명이었고 소속사 정규직 직원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여수시에 8340명, 순천 3355명, 광양 196명, 여수·순천·광양외 전남지역은 567명, 전남권외 타 지역은 1651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2020년 대비 순천지역 거주 분포자가 1천251명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었다.(2020년 순천 2천104명 VS 2021년 순천 3355명)
김신 사무국장은 “이번 조사결과에서 응답자가 생각하는 여수시 정주환경의 문제점 중 주목할 세 가지 부분은 1순위가 비싼 집값, 2순위가 교통체증 및 도로 사정으로 인한 불편한 출퇴근 문제, 3순위가 쇼핑 및 문화생활의 인프라 부족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여수산단 사택들의 노후화로 인한 불편한 부분과 젊은 층의 사택 기피현상에 대해서도 의견들이 많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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