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학 부이사관(57세)이 제22대 경북 경산시 부시장으로 1일 취임했다.
이 부시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충혼탑 참배, 시무식 참석으로 부임 첫날 일정을 시작한다.
31일 경산시에 따르면 이 부시장은 경북 청도군 출신으로 88년 고향인 청도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경북 농업기술원 총무과, 경상북도 투자유치단, 창조경제과학과 등을 두루 거치며 탁월한 업무 추진력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경북의 신산업‧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과 기반 마련에 일익을 담당했다.
2018년 경상북도 중소벤처기업과장으로 재직, 각종 중소기업 지원 시책 마련, 중소기업 창의공간 구축지원 사업 추진 등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들을 적극 펼쳤으며, 2022년 세종연구소 국가전략연수 과정을 거쳐 경산 부시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이러한 미래 먹거리와 신산업 분야의 다양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경산의 중‧장기적인 시정 운영 전략과 정책들을 견인할 적임자로 평가된다.
이강학 부시장은 "경북의 3대 도시이자 젊음과 희망의 도시인 경산시 부시장으로 부임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한편으로는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되어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앞으로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조현일 시장님을 도와 시정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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