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김천시장은 29일 계묘년(癸卯年) 신년사를 통해 시민과 함께 힘을 합쳐 경기침체, 지방소멸, 저출산·고령화 등 위기를 극복하고 김천의 미래 100년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뜻을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신년사에서 "사랑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영리하고 슬기로운 검은 토끼의 해,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우리 김천은 첨단자동차, 튜닝카, 드론산업을 미래 먹거리 3대 산업으로 삼아서 김천의 미래 100년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와 김천∼문경∼서울·수서간 중부내륙철도 건설, 신규 4단계 산업단지, 감호지구 도시재생, 문화관광·스포츠 특화도시, 계층별 맞춤형 복지도시 등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대형 프로젝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견인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우리 김천은 예전에 볼 수 없었던 성장과 발전의 호기를 맞고 있습니다. 산업단지에는 유망기업들이 속속 입주하여 지역의 경제력이 날로 커져가고 있다"며 "지금까지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도모하는 한편, 우리 김천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또한 김 시장은 "2023년 한해는 '동심동덕(同心同德), 한마음 한뜻으로 공동의 목표를 위해 다 같이 힘쓰고 노력한다'를 신년화두로 삼아 시민과 함께 뜻을 모으고 힘을 합쳐 경기침체, 지방소멸, 저출산・고령화 등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 19가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빼앗아 간지도 3년이 되었다"며 "많은 제약 속에서도 그 어려움을 잘 이기고, 잘 견디어 왔다. 하루빨리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기를 바랍니다. 시민 여러분 새해에 늘 건강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신년사를 마쳤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