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최우수

지방세발전포럼 연구과제 발표대회서도 ‘대상… 2억 원 재정인센티브(특별교부세) 확보

전남 순천시가 행정안전부가 개최하는 재정 운용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2억 원의 재정인센티브(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시는 또 지난달 17개 광역 시·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전국 지방세발전포럼에서 지방세 연구과제를 발표해 ‘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2022년 전국 지방세발전포럼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순천시ⓒ순천시

지난 2008년부터 행정안전부가 개최하고 있는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가 현장에서 얻은 아이디어로 세출절감, 세입증대, 체납징수 분야의 우수사례를 전국에 전파·공유함으로써 지방재정 효율성과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또한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연구원이 공동개최하는 지방세발전포럼은 30년 이상 지방세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연구성과를 공유해 지방재정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는 행사다.

시는 지난달 22일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재정 대상 발표대회에서 ‘사해행위 취소, 이제는 소송이 답이다’라는 체납세 징수 우수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전남도 대표로 참석한 세정과 김두홍 주무관의‘지입차량의 효율적 세원관리 방안(내 거 인 듯 내 거 아닌 화물 자동차)’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아 대상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순천시는 다른 지자체보다 한 발 앞선 혁신적 납부 편의와 납세자권익보호 시책을 꾸준히 도입해 5년 연속 전남도 지방세정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었다.

또 전남도 체납징수 우수사례 발표대회 4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2020년 생활밀접 민원제도 개선 행정안전부 혁신챔피언 선정, 2021년 범정부 적극행정 경진대회 행정안전부 장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