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가 다음 달부터 군대에 가는 청년에게 입영 지원금 20만 원을 준다.
시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청년들을 격려하는 취지에서 기존 10만 원이던 입영 지원금을 이처럼 늘려 지급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지급 대상자는 구리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청년 중 내년 1월1일 이후 현역병이나 사회복무용원으로 입영하는 자다.
입영(소집)통지서를 갖고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접수 8일 이내에 20만 원을 충전한 구리 사랑카드(지역화폐)를 준다.
입영 지원금은 구리시가 2021년 전국에서 처음 도입했다.
현재 경기지역에서는 성남·남양주·과천·의정부·이천·하남·여주·포천시와 양평군이, 타 지역에서는 전남 광양시와 경북 성주·김천시가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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