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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찾은 박완수 경남지사 "서김해IC 인근 김해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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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찾은 박완수 경남지사 "서김해IC 인근 김해의료원"

홍태용 김해시장 "김해시민 의견 들어서 부지 빨리 결정하겠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공공기관 김해 유치에 그림을 그려보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김해의료원을 서김해IC 일원에 건립했으면 한다고도 했다

박 지사는 27일 오후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과의 대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지사는 "어떤 공공기관이 김해에 설치되는 게 좋을 것인지 또 앞으로 장기적으로 어떤 공공기관을 김해에 유치할 것인지에 대해서 김해시와 경남도가 논의해서 그림을 그려보겠다"고 말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김해시를 방문 김해시민들과의 대화를 나누고 있다. ⓒ프레시안(조민규)

박 지사는 "공공기관 유치 계획을 만들고 계획의 마무리가 합의되면 그 기관들에 대해서 김해시민들에게도 알리고 김해시에 있는 국회의원이나 정치인들에게 알려서 같이 노력하는 과정이 있어야 가능하다"며 "경남도가 그냥 공공기관을 김해시에 설치하고 이런 정도의 차원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공기관이 이미 창원시에 있다든지 진주시에 있다든지 양산시에 있다든지 기존 있는 기관을 김해에 옮기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다.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이 내년에 2차 이전사업이 이루어질 때 그중에 몇 곳을 김해시에 이전하는 방법이 있다. 또 경남도가 새로운 공공기관을 설치할 때 김해시에 우선권을 주는 방법이 있을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김해의료월 설립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김해시에 의료시설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김해부시장할 때 김해가 대학병원을 유치하기 위해서 노력했던 기억이 있다. 창원시장으로 있을 때 경상대병원을 유치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공공의료원 경우에 제가 도지사 출마했을 때 공약으로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김해의료원은 타당성 용역비가 확보돼 내년에 용역결과가 10개월 거쳐서 나오면 이것을 가지고 보건복지부에 요청해서 국비를 받고, 땅은 홍태용 김해시장이 내놔야 된다. 따라서 서김해IC 주변이면 위치가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홍태용 김해시장은 "김해공공의료원 부지를 서김해IC 인근으로 준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 "김해시민들 의견을 들어서 부지도 빨리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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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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