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두현 국회의원(경북 경산)이 2023년도 정부 예산안에 국비 예산 250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2년 1651억 대비 854억이 늘어난 규모로 경산시 미래 먹거리 산업을 견인할 주요사업에 국비가 역대 최대로 반영된 성과로 알려졌다.
26일 경산시 등에 따르면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국비 예산 중 신규사업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운영(64억 9천만),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81억 6500만), △xEV에너지저장보호차체 개발지원 플랫폼 구축(10억), △ICT융복합 어린이 재활기기 실증센터 구축사업(8억원) 등 15개 사업으로 총 189억 원이 반영됐다.
더불어 △국도대체우회도로 남산~하양 건설공사(657억 5200만), △임당 유니콘 파크 조성 관련 사업(77억) 등 48개 계속사업에 국비 2316억 원이 반영돼 주요 현안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고급실무형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사업'이 추진되면, 경산이 미래 디지털산업 혁신을 이끌어나갈 고급 실무형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xEV에너지저장보호차체 개발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의 국비 예산 확보로 지역 자동차부품생산 기업의 신규 수요창출 촉진, 일자리 창출 및 전기차 무선 충전 사업의 대표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기틀이 마련됐다.
윤두현 의원은 조현일 경산시장과 함께 국회에서 예산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기획재정부 등 관련 사업부처에 직접 주요 현안사업을 제안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한 경산시 공무원들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소통한 결과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프트웨어와 전기차 등 첨단 디지털 신산업을 통해 경산의 미래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고, 경산을 스마트도시로 만들겠다는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산 세일즈맨'을 자처한 조현일 시장은 "국가투자예산 확보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 간 국비 확보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 체감했으며, 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도 더 깊어졌다. 지역 현안을 꼼꼼히 살펴 꼭 필요한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앞으로 있을 공모사업 등을 통해 보다 많은 국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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