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3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친 2023년도 정부예산에 올해보다 6984억 원이 증액된 8조 7157억 원이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역대 최대 규모의 지출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반영된 2023년도 정부예산 확정액은 국가시행사업을 포함해 지난해 최종 확보액 8조 173억 원보다 8.7% 증가한 것으로 정부예산 증가율 5.1%보다 3.6%p 많은 것이다.
전체 확보액 중에서 균특사업을 포함해 국고보조금 사업은 7조 6721억 원이고 국가시행사업은 1조 436억 원이다.
또한 내년도 국비 확보액은 경남도에서 기존에 집계하였던 국고보조사업에 타시도와 같이 국가직접시행 사업도 포함하여 집계한 액수이다.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인해 국회단계에서 증액하는 것이 어느해보다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민선8기 도정과제 추진의 원동력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설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맞는 사업논리 개발과 지역 국회의원, 시·군과 협력해 내년도 국비를 최대로 확보할 수 있었다. 또 예결위 위원을 포함한 지역 국회의원과 시·군, 간부 공무원을 포함한 전 직원에게 감사드리며 행복한 도민 실현을 위해 차질 없이 집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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