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벼 재배농가의 소득보전과 경영안정을 위해 ‘2022년도 벼 재배농가 특별지원금’을 지급한다.
1ha당 20만원 씩 총 17억 9000만원이 지급되며 지난달 8일 지급된 ‘2021년도 벼 재배농가 특별지원금’ 18억 3000만원에 이어 두 번째 지원금이다.
이번 특별지원은 소비 부진에 따른 산지 쌀값 하락과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생산비 상승 등으로 벼 재배농가의 소득이 감소한 현실을 반영한 조치로 경주지역 내 1만 3038농가가 혜택을 받게 됐다.
경주시는 "본인의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실제 경작하는 경북도 내 주소를 둔 농업인이 지원대상이며, 타 시·도 농업인과 농업 외 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농업인, 재배면적 1000㎡미만자는 제외된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지원으로 벼 재배농가의 소득보전과 산지 쌀값하락으로 위축된 농촌사회에 조금이나마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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