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프레시 등 김제지역사회 장학기금 기탁 줄이어

ⓒ김제시

전북 김제시 (재)김제사랑장학재단은 22일 주식회사 지엠프레시에서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기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제시 백구면에 위치한 주식회사 지엠프레시는 냉장 및 냉동 물품 보관과 배송을 하는 업체로 주로 전라북도 및 지역내의 학교, 병원, 유치원, 기업체에 납품되는 신선 식품류를 보관 배송하며 지역에서 받은 사업소득을 지역에 환원하고자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

22일 기탁식에 참석한 이광만 대표는 “김제의 미래를 이끌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김제시 발전을 위해 정기적인 후원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제시 김광수 부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불황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인재 육성에 관심을 가지고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데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김제사랑장학재단의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데 좋은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2007년 8월에 설립된 김제사랑장학재단은 현재 약 264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내고장학교보내기 사업 및 장학금 지원, 지평선학당 및 김제지평선장학숙 운영, 지평선 나눔스터디 사업 운영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제시

전북 김제시 사회복지법인 김제제일복지재단은 22일 김제제일사회복지관에서 김제시에 거주하는 총15명의 학생(초 7, 중4, 고 4)들에게 475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최재식 재단대표는 "김제제일복지재단의 작은 사랑의 손길이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새로운 힘이 되고, 온정을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사회복지법인 김제제일복지재단은 힘들고 소외된 환경에 노출된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도 장학생을 선정해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