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내년 3월경 개소 예정인 청주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다음 달 11일까지 수탁 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청주시에 소재하는 비영리법인·사회복지법인·학교·비영리민간단체·공익법인으로, 수탁 운영을 원하는 법인(단체)는 내년 1월 9일부터 1월 11일까지 근무시간 내에 청주시청 자치행정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신청 법인(단체)의 수탁자 적합성,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을 평가해 수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며,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외국인주민 지원센터 수탁기관은 외국인주민에 대한 상담 및 교육을 비롯해 다문화 작은도서관, 아동프로그램, 화합행사 등의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주민 지원센터는 청주시 거주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활성화하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역량 있는 법인(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기준 청주시 외국인주민 수는 2만 6135명으로, 전체인구의 3%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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