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정책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영서 김해시의회 의원(내외동)이 21일 열린 제250회 김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김해시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약 7만명으로 김해시 전체인구의 약 13%에 해당되며 5년 이후에는 UN이 제시한 기준인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I · IoT 기기 보급 예산과 인력을 확대하고 스마트 기기들에 대한 지급기준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 또 스마트 홈케어에 대한 필요성과 사례를 어르신들에게 홍보하고 사용법 등을 교육해 보급률을 높어야 한다. 장기적으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의원은 "김해시의 65세 이상 노령 인구는 약 7만 명인 반면, AI 스피커나 스마트 홈 등의 기기 보급은 고작 1100대로 1.58%에 불과하다"며 "다른 지자체는 스마트 안심 단말기를 무상으로 1500대를 보급해 3년간 139명의 어르신을 구조하는 등 그 기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김영서 의원은 "최근 타 지자체에서도 IoT 기기 보급을 적극 홍보하고 보급하는 추세에 있다"고 하면서 "김해시도 노인 복지정책에 있어 다양성을 추구하기보다는 복지를 누리는 대상의 저변 확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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