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애육원에 기부출조 약속 지킨 제우스피싱 회원들 '감동 두배'

지난 8월 후원 시 약속·800만 원 후원…원생들 겨울 여행 소원 풀게 돼

▲제우스피싱 회원들이 대천애육원을 방문해 기부출조 이벤트를 통해 모금한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대천애육원

제우스피싱 낚시 유어선단 회원(이하 제우스피싱 회원)이 연말에 약속했던 대천애육원 기부출조로 원생들의 겨울여행을 가능하게 했다.<2022년 8월18일 대전세종충청면>

제우스피싱 회원과 (주)윤성F&B 권영제 회장 등은 20일 기부출조 이벤트를 통해 모금한 후원금 800만 원과 물품을 아동복지시설 대천애육원(원장 김철진)에 전달했다.

제우스피싱 회원들은 지난 8월에도 기부출조를 통해 마련 된 후원금 1000여 만원을 전달해 감동을 주기도 했으며, 이 자리에서 오는 연말에 또 기부출조를 약속했던 바 이날 그 약속을 실행에 옮겨 감동 두 배를 선사했다.

제우스피싱 관계자는 "여름에 이곳을 찾아 또 오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게 돼 기쁘다"며 "60여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다각적인 도움으로 원생들이 밝고 명랑하게 자라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철진 원장은 "다시 찾아 주신 제우스피싱 회원님들께 감사하다" 면서 "그동안 아동들이 코로나19 환경 등 여러가지 이유로 여행을 가지 못해 아쉬웠는데 방학을 이용해 겨울 여행을 보내 줘 원생들의 소원을 풀어 주겠다"며 고마워 했다.

한편 제우스피싱회원들은 지금까지 3회에 걸쳐 기부출조를 통해 모금 된 후원금 2500만 원을 후원품과 함께 대천애육원에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후원을 계속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출조는 출조당일 회원들이 잡은 조과물을 희망자에 한해 복지회관 등에 전달하고 또한 기부금품을 추가로 찬조 받아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출조다.